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철수?
- 이슈
- 2021. 8. 2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철수.. 과연?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철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으로 수익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적극적인 백신 공급 계획을 밝혔던 아스트라제네카(AZ)가 백신 사업 중단을 검토 중입니다.
세계 최다 허가받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철수 검토 이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여러 국가(총 121개국)에서 사용 허가를 가장 많이 받았으며, 코로나 백신 국제 공동 구매·배정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에서 가장 많이 확보한(9100만 회분) 백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먼저 허가를 내준 백신입이다. 그럼에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 사업 중단을 검토중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자국 영국에서조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각) 2022년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3차 접종)을 위해 미국 화이자의 백신 3500만 회분을 계약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의 결정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내부에서 백신 사업에 회의감이 커졌고, 백신 사업 중단을 검토하는 것입이다.
CEO 파스칼 소리오는 아스트라제네카는 "공적차원에서 백신 개발과 완제의약품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자사의 핵심사업으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본래 아스트라제네카의 주력사업은 항암제, 호흡기 치료제, 심혈관계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입니다. 그 때문에 내부에서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자사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백신사업 중단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존 계약 물량 도입은 차질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업 철수가 결정되어도 국내 백신 접종에는 차질이 없다고 합니다.
백신도입총괄팀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을 중단해도 연내 계약물량은 차질없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 4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백신 접종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공급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2022년도 계약물량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백신도입총괄팀 관계자는 "제약사와 진행 중인 계약내용은 비밀유지 차원에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도 항공을 통해 들어오는 백신은, 항공편과 국내 도착시각까지 정해져야 최종 물량을 공개할 정도다"라며 계약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가 단기간 내에 철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022년 공급 백신을 계약한 국가가 있습니다.
이달 21일 태국정부는 내년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추가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정부는 기존 계약물량인 6100만 도즈 외에 추가로 6000만 도즈를 구매예정입니다. 태국은 동남아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생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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