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안 좋은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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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상대를 알기

 

직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직원과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얼마의 시간을 사용하는지 아시나요? 개인 시간의 18%를 갈등 관리에 쓴다고 합니다. 주변과 갈등이 일어나면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겨버립니다. 따라서 우리가 관계를 좋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적용한다면 삶의 질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관계를 좋게 만들 수 있을까요? 좋은 관계는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잘 해결하려면 사람의 기본 심리에 대해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사람을 대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이 논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감정적 존재임을 기억하라."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감정적 존재이므로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2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는 나의 감정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나는 저 사람과 있을 때 왜 기분이 안 좋은가?', '나는 어떤 것을 싫어하는가?', '내가 확대 해석한 것은 없는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등을 정리하여 내 생각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상대방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왜 그런 일이 생겼을까?', '상대방은 어떤 성격의 사람일까?', '상대방이 무엇을 원해서 그러는 것일까?' 등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갈등의 50%는 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까다로운 사람들을 잘 다루는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자부심이 높을수록 통제력을 잃지 않음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거나, 자존감 낮추는 말 또는 행동을 하면 당연히 화가 납니다. 그리고 문제를 준 상대와 갈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자부심이 높은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자부심이 높은 사람은 분노가 치밀 수 있는 상황에서도 통제력을 잃지 않으며 폭발하듯 화를 내지 않습니다. 자부심이 낮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자기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남의 삶을 통제하여 자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상황이 자신의 생각과 같이 되지 않으면 화가 나고, 주변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부심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부심이란 내가 가치 있는 사람임을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즉 자부심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상태이며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렇듯 누구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텐데, 자부심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자부심을 높이는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옳은 일이면서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선택하고 실천하면 자부심이 높아집니다. 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신이 감사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래서 감사일기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매일 감사일기를 씁니다. 감사하는 일은 옳은 일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해 행복해지는 것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일 감사일기를 씀으로 당신의 자부심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옳은 일이면서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다 보면 스스로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자부심이 커지는만큼 사람들의 평판에 덜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문제를 주어도 받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나에 대한 통제력, 그리고 주변 사람에 대한 통제력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해주기, 그리고 부탁하기

 

일반적으로 우리는 갈등관계에 있는 상대의 의견에 반박하고 싶어 합니다. 또는 마음에 안 드는 상대의 생각을 뜯어고치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관계가 좋아질 확률이 희박합니다. 어떻게 해야 서로 의견이 달라서 부딪히는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갈등 관계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그렇게 생각했구나.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이렇게 상대의 생각을 공감해주는 것이 상대의 주장대로 100%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부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상대는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벽을 허물고 당신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상대방은 자신의 자아가 공격받지 않았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변호하려 들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이야기하게 한 다음 인정해주고 협상을 시작하세요. 상대의 의견 중에서 당신이 수용 가능한 것으로 협상을 시작합니다. "네가 이러이러한 것을 원하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한 번 더 실천해볼게." 그런 다음 당신이 원하는 것을 부탁해보세요. 부탁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당신의 요구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은 이러한 방법으로 의견 충돌로 인한 갈등이 있을 때 아주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로가 만족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결론

 

관계가 안 좋은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이 세 가지를 시도해보세요. 첫 번째, 나와 상대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세요. 나의 생각과 감정,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 등을 알면 자기 통제가 쉬워져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평소 자부심을 높이는 것들을 꾸준히 실천하세요. 옳은 일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면 자부심이 높아집니다. 자부심이 높아질수록 나와 주변 사람에 대한 통제력도 높아집니다. 세 번째, 상대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부탁해보세요. 상대의 감정과 의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면 상대방도 방어의 마음을 낮춥니다. 그래서 나도 내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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