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라면 파워 포즈를 취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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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의 중요성

 

사람은 정신과 신체로만 만족하지 못하며 자신을 확장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확장한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사회적 지위나 개인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신체와 정신은 상호 간에 영향을 받는다고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체가 취하는 몸가짐을 조작하면 정신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몸가짐으로 감정과 생각을 바꿀 수 있으며 결국엔 행동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몸가짐이, 사실은 우리 삶의 상당히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개인 삶의 만족도부터 대인관계, 업무의 생산성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비언어적 행동(바디랭귀지)이 지배하는 것

 

하버드 대학의 에이미 커디 교수는 단지 바디랭귀지(비언어적 행동)만으로 우리 마음과 생활을 지배할 수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슈퍼맨 흉내만 내어도 슈퍼맨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고, 그 감정으로 인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대화 나누는 장면을 음소거하여 30초만 보면 그 의사가 좋은지, 그렇지 않은 의사인지, 또는 환자와 트러블이 있어 문제가 생길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욱 주목할만한 것은 이러한 바디랭귀지는 나에 대한 상대방의 평가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에 대한 인식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한 포스처(posture), 일명 파워 포즈를 취합니다.

 

또한 이런 포즈를 일부러 취하면 실제로 더 힘이 세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posture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리더나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와 그 방법에 대해 작성해 보려 합니다.

 

 

 

리더라면 이 자세를 취해야 하는 이유

 

먼저 삶에 영향을 끼치는 posture들을 두 가지로 분류해보겠습니다.

 

하이 파워 포즈(high-power pose)로우 파워 포즈(low-power pose)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high-power pose파워를 느끼게 해주는 몸가짐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공간을 크게 차지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허리를 펴고 어깨를 펼친다던지, 다리를 조금 더 넓게 벌린다던지, 팔을 펼치거나 높게 든다던지 등의 모습이 됩니다.

 

이러한 자세를 취한 경우 자신감과 실행력을 높이는 테스토스테론이 20%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25%나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low-power pose는 어떤 posture일까요? 그것은 바로 위축감을 느끼게 해주는 자세입니다.

 

어깨와 몸을 웅크린다던지, 등을 굽히고 있다던지,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웅크린듯한 모습들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low-power pose가 아닌 high-power pose를 1분 정도 취한 경우 자신이 더 파워풀하다고 느끼고 더 책임감을 가졌다고 합니다.

 

low pose를 취한 경우는 그 반대의 감정과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10% 감소하고 코티졸이 15%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자세를 바꾸면 많은 연쇄반응들이 일어납니다.

 

단순히 자세를 바꿈으로써 자신감, 파워감, 침착함, 실행력, 모험 성향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잘 살펴보면 조직을 이끌고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의 특징과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리더이지만 좀 더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나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리더가 되고 싶다면 파워 포즈에 주목하고 실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고 인품이 뛰어나며 능력이 많아도, 외적인 표현을 자신감 없게 하거나 우유부단한 느낌이 들며 실행력 없는 느낌이 들게 한다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매력이 반감될 것입니다. 또한 약해 보이는 태도가 훌륭한 내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건설적인 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이 몸을 바꿀 수 있듯이 몸이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리

 

에이미 커디 교수도 파워 바디랭귀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녀도 19세 때 큰 사고로 뇌를 다쳐서 주위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인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지만 그녀는 달랐습니다.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다른 이들의 생각이 틀렸음을 입증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대학원까지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가 되어 훌륭한 리더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좋지 못해도 오히려 파워 포즈, 파워 랭귀지를 꾸준히 취한다면, 어느새 리더의 모습으로 영향력 있게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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