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바꿀 수 있는 간접적인 비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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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인 비판을 해야 하는 이유

 

간접적인 비판듣는 사람이 공격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해 줍니다.

 

비판하고 있으면서도 비판받는 느낌을 주지 않으므로 제대로만 쓸 수 있다면 상대도 기분 좋고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접적인 비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

 

1. 우선 인정해주고 칭찬하기

 

일단은 상대를 인정해주며 노력해주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사실 바뀌어야 할 것이지만 우선은 잘하고 있다고 인정해주세요. 그러기 위해 말하는 사람은 마음을 여유롭게 하며 차분하게 조절하고 있어야 합니다.

 

분명 상대방의 잘못된 점을 고치기 위한 준비과정을 밟고 있지만, 처음부터 비판해버리면 말하는 효과도 거의 없고 오히려 관계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은 조급함을 버려야 합니다.

 

2. 시간적 여유를 주고 난 뒤에 요청사항 말하기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당신 마음이 약간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조금 다르게 해 보자고 말하거나, 약간 새로운 방식으로 해 보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런 권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할 때, 최근 접한 새로운 정보를 이유로 들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는데 기사 내용대로 하면 정말 생산성이 올라갈지 궁금해졌어요. 영수씨와 정수씨도 이번 건은 새로운 방법으로 시작해 봅시다."

 

이런 말을 들은 상대방은 자신이 잘못해서 권유를 들은 것이 아닌 게 되므로 공격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권하는 사람의 마음이 새로운 정보로 인하여 바뀌게 되어 제안하는 것이므로 상대방이 기분 나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카페의 사장이 종업원에게 친절로 고객을 대하기를 원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장: 영희씨, 저번에 우리 지인이 영희씨 고객 응대에 만족했다고 칭찬하더라고요.

 

종업원: 감사합니다.

 

사장: 오늘은 다른 중요한 지인이 우리 가게에 올 예정인데 멀리서 오느라 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니 환영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전달해주세요.

 

종업원: 네. 알겠습니다.

 

사장: 이번에 온 지인도 너무 편하게 이용했다고 칭찬하네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이런 식으로 응대하면 더 좋겠네요. 앞으로도 이런 스타일의 고객 응대, 기대할게요.

 

사장이 종업원에게 직접적으로 응대 태도를 고치라고 말할 수 있지만, 종업원이 나이가 많거나 일은 잘하지만, 자존심이 세서 조심스럽게 대해줘야 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방법이 유용합니다.

 

위의 방법은 종업원이 현재까지 잘 해왔다고 인정받으며 시작하기 때문에, 종업원이 비난받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근무지를 자주 이탈하거나 개인위생이 좋지 않은 종업원에게 이런 방법으로 말해보면 효과가 매우 좋을 것입니다. 문제가 있는 직원에게 해당되는 내용에 대해 조언을 구해보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의 를 들어 보겠습니다.

 

성악을 배우고 있는 아마추어 수강생에게 성악 강사가 효과적으로 제안하는 예시입니다.

 

그들은 수강생들과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인데 아마추어 수강생 순희씨의 연습 파트를 바꾸고자 제안하려 합니다.

 

순희씨는 소프라노 파트를 원하고 소프라노로 몇 주 연습해왔으나, 성악 강사는 같이 연습할수록 순희씨 목소리가 알토 파트에 딱 맞아서 알토 파트로 제안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성악 강사: 우리 수강생 중에 순희씨 같은 목소리를 가진 분이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거기에다가 열심히 연습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수강생: 감사합니다.

 

성악 강사: 저번부터 들었던 생각이지만 오늘도 놀라운데요?

 

수강생: 어떤 것이요?

 

성악 강사: 순희씨가 연습할수록 숨은 실력, 여러 가지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에요.

정말 깜짝 놀란 것은 알토 파트에서 숨은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에요.

소프라노를 연습하는 중에도 알토 파트 재능이 보인다는 것은 이쪽에 폭발적인 숨은 재능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소프라노를 하기에 너무 아깝네요. 알토 파트로 연습하면 더욱 빛을 발할 분이라서요.

 

수강생:... 그렇습니까?... 소프라노를 좋아하긴 했는데... 제가 알토로 연습하면 저에게 맞을까요?

 

성악강사: 네. 알토 파트에 너무 큰 힘이 될 것이고, 꼭 순희씨처럼 꼭 필요한 목소리가 있어야 이 합창곡을 보완하고 살릴 수 있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알토로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수강생: 아. 알겠습니다. 한번 도전해볼게요.

 

이러한 대화법은 상대방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상대방이 직접적인 충고를 들은 것이 아니라, 인정함을 받으며 제안을 받으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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