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언어 공격에 확실하게 대처하는 방법
- 심리, 자기계발
- 2021. 6. 24.
언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언어 공격에 가장 확실한 대처 방법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것은 바로 상대가 던진 공격의 논점을 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상사가 ''애사심이 없다''는 내용으로 야단쳤다고 가정해 봅시다. 상사는 당신이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대답을 하더라도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이 "부장님, 제가 우리 팀에서 가장 늦게까지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생각해 봅니다.
상사는 "오래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일을 제대로 하는 거라고." 또는 "자네는 팀원들과 일을 나누지 못하는 게 문제잖아." 등의 애매한 비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 가게 되면 당신이 더욱 방어하기 힘든, 어려운 논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방어하는 답변을 해선 안 됩니다.
1. 방어하지 말고 구체적 질문으로 공격하기
그렇다면 이런 언어 공격에 유리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방어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공격적인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당신을 공격하는 사람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애사심이 없다"라고 비난을 위한 비난의 말을 듣는다면,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하면 부장님께서 만족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럴 때 몇 가지의 대답을 듣게 될 것입니다. 상대의 대답이 구체적일수록 당신이 반응하기 더 쉬워집니다.
당신이 대답할 사람이 되지 말고, 상대방이 대답하게 하세요.
질문으로 되받아치는 예를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 동료가 "영희 씨는 A팀을 운영할 경험이 부족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을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이때, "그건 맞는 말이긴 한데, 경험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이라고 대답하지 마세요.
구체적인 질문 형태로 답하세요. "그렇다면 몇 년의 경험이 있어야 충분할까요?"라는 형태로 대답해보세요.
"음. 그래도 10년은 되어야지."라고 상대가 말한다면, "그렇군요. 그러면 9년에 가까운 것도 부족할까요?"라는 식으로 받아칩니다.
이렇게 질문으로 되받아친다면, 공격하던 상대방이 방어해야 하는 상황으로 역전됩니다.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이 테크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대답이 왜 옳은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의견의 전제가 옳은가를 설명하게 함으로써 압박할 수 있습니다.
'질문으로 방어하기'는 상대방이 미리 인지할 수 없어서 효과적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협된 믿음을 잘게 쪼개면 항상 어리석은 부분이 있습니다.
당신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게 되면 상대방은 자신의 어리석은 믿음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2. 상대의 공격을 객관적으로 읽어서 말해주기
두 번째, 공격에 의한 화를 다스리면서, 상대에게 문제의 공을 넘기세요.
사람은 화내고 싶은 마음을 다스리며 힘을 가지게 됩니다.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무례하게 하면 화가 나며, 반사적으로 자아를 보호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시는 거 아니에요? 내가 잘못한 것이 없잖아요!"라는 식으로 대답하곤 합니다.
이런 절차를 밟을 때 사실은 내 감정 통제권을 상대에게 내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당장 화를 절제하겠다고 선택하면, 주도권이 당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주는 문제를 당신이 가져갈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방이 주는 공격에 스트레스받고, 방어도 해야 하고..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올 때, "철수 씨, 오늘 힘드셨나 봐요."라던지 "지금 철수 씨 화난 것처럼 보입니다."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이렇게 상대의 태도와 행동을 객관적으로 표현해주면, 상대방이 문제의 공을 다시 가져가게 됩니다.
당신이 방어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화날 일도 없습니다. 문제의 소유권을 가지지 않으면 나와 관련 없는 일임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상대방의 언어 공격에 확실하게 대처하여 당신이 불합리한 상황에 빠지거나 속상해서 혼자 힘들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상대방이 공격할 때, 방어하려 하지 말고 질문으로 공격하세요.
그리고 화나 날 수 있겠지만, 화내는 것 자제하기를 선택하고 상대의 공격적 표현을 객관적으로 읽어서 말해주세요.
당신이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 많은 대인관계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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