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g 감량 후 유지 중인 의사의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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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kg 감량 후 유지 중인 의사의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

 

의사이자 유튜버인 청담맥 이원장님의 '13kg 감량 후 유지 중인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을 정리하며 제 생각도 같이 적어 보았습니다. 오늘 방법은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고 일상 속에서 꾸준하게,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이어트를 싫어하는 본능


우리에게는 다이어트를 싫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왠지 운동을 끊어 놓으면, 운동도 안 했는데 살이 빠질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어차피 살이 빠질 거니 좀 더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일들은 잘못돼서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몸과 뇌의 자연적인 반응입니다.

 
힘든 걸 피하려 하고, 쉬면서 편하게 먹는 것. 이것이 인간의 본능입니다. 본능에 충실할수록 몸무게는 점점 늘어만 가지요.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살을 쉽게 빼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이성적인 뇌 vs 본능적인 뇌


음식을 먹는 것은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본능을 다스리는 뇌와 이성을 조절하는 뇌가 다르게 활동합니다.

 

먹을 것을 찾는 것은 본능적인 뇌의 영역입니다. 이성적인 뇌는 본능적인 뇌를 이길 수 없습니다. 먹고, 자고, 숨 쉬는 것을 안 하면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본능을 지배하는 뇌가 폭주할 때 우리는 많이 먹고 살이 찌게 됩니다. 이성적인 뇌와 본능적인 뇌는
끊임없는 대립을 합니다.

 

본능적인 뇌가 움직일 때 다이어트 실패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은 이성적인 뇌에서 하게 됩니다. 반대로 본능적인 뇌는 먹고 살을 찌우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서 말한 예처럼 운동을 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앞으로 운동을 한다고? 그럼 먹을걸 더 먹어야겠는걸.' 이런 반응을 합니다.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편안히 앉아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이때 누군가가 내 귀에 속삭입니다. '오늘은 쉬고 내일부터 하자. 이 정도 먹는 건 괜찮아.' 이것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젊었을 땐 몸의 에너지가 넘치고 근육이 많아서 움직이기 편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것이 줄어들면서  더 쉽게 의지가 꺾입니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클수록 뇌에선 더 강한 거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본능적인 뇌가 기능을 안 할 때를 공략하라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뇌가 기능을 안 할 때는 두 가지 상황에서 입니다. 

첫 번째는, '몸이 편하고 힘든 위협을 안 느낄 때'입니다. 배부르고 안락해서 더 이상 먹을 걸 찾지 않을 때입니다. 

두 번째는, '실제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숨을 헐떡이고 땀을 흘리며 움직일 때입니다. 

 


어중간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킴

 

운동을 하루에 몇 시간씩 하면서 살을 뺄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됩니다. 주로 20~30대의 젊은 분들이거나 
오랫동안 운동을 해오신 분들일 것입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어중간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증진시킵니다.

 
1시간 정도 살살 운동해서 소모되는 칼로리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운동 후 이온음료 한 캔, 과일 하나 정도만 먹어도 소모된 칼로리를 채우고 남습니다. 증가된 식욕으로 더 먹게 돼서 체중을 늘릴 가능성만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쉽게 살을 뺄 수 있을까요?

 

자연스러운 우리 몸의 반응은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배부름을 느끼고 먹는 걸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계속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 있는 나의 입을 보게 됩니다. 
뱃속과 입이 마치 내 것이 아닌 것처럼요. 

그러므로 나이나 성별에 따라서 다이어트 방법이 다릅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방법은 살은 빼야 되는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는 분, 넘쳐나는 정보 속에 엄두가 안나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1. 핸드폰 활용하기

 

아주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쉽게 살을 뺄 수 있습니다. 다들 핸드폰 가지고 계시죠? 이 핸드폰을 활용하세요.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으로 찍는 겁니다. 음식 앞에선 본능적인 뇌가 활발하게 반응합니다. '먹을 것! 먹을 것!' 하면서요. 

이때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우리 이성적인 뇌의 영역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성이 본능을 누르는 것입니다. 

단지 사진 찍는 행동만으로도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이나 수첩에 물을 제외한 입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을 기록해보세요.



2. 한 가지씩 포기하기

 

처음 일주일은 이렇게 기록만 하세요. 일주일이 지나고 기록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먹었는가 보세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먹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 세끼 외에 먹는 것들입니다. 음료수, 커피, 과자 같은 인스턴트 제품일 수도 있고 몸에 좋다는 생각에 먹었던 과일 일수도 있습니다. 

식사 중간에 먹는 것들 특히 달달한 것들이 칼로리 섭취를 높입니다. 거기에다가 식욕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가끔 우리는 저녁 먹기 전, 중간에 간식을 먹으면 저녁을 덜 먹겠지 하는 생각도 하는데요. 하지만, 간식은 간식대로 먹고 저녁은 더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달한 간식이 본능적인 뇌를 자극합니다. 식욕 기폭제 역할을 합니다. 이것만 줄여도 식욕을 이기려는 노력을 덜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한꺼번에 다 포기할 수 없다면 한 가지를 정하세요. 과자든 음료수든 달달한 커피와 같은 간식 중에서 정해 보세요.



'13kg 감량 후 유지 중인 의사의 안전한 다이어트 방법' 요약

 

정리하자면, 먹는 걸 기록하는 행위와 간식 중 하나를 끊는 것만으로도 체중감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어렵지 않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이지 빠르게 몸무게 줄이는 방법은 아닙니다. 

평소 사람들이 SNS에 올리기 위해 음식 사진을 찍어 올리는데, 식사하기 전 사진 찍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먹은 것을 기록할 수 있는 좋은 어플도 많이 나와있어서 이 방법을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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